내 책상 인테리어 ㅣ 문구덕후의 애장템 스타빌로형광펜

문구덕후들의 다 아는 당신만 모르는 스타빌로형광펜 #스타빌로보스

이 형광펜 정말 많은 분들이 아실꺼예요

저는 사실 그동안 일반 형광펜의 4배가격인 이런 형광펜계의 사치품(?)을 궂이 사야하는건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형광펜이 다 똑같이 뭐 특별한게 있나 쓰면 닳는거 다 똑같은데 왜 사는지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다OO형광펜도 써보고, 정말 가성비 최고인 형광펜들(스타빌로의 4분의 1가격)사이를 전전하다가 왜 이제서 스타빌로를 선택했느냐!!

 

이뻐서

저 정말 단순하죠ㅋ

 

 

그치만 이 사진들 보시면 아실꺼예요

형광펜을 사용했을 때 색깔이 이쁜거는 당연한거고

 

스타빌로 자체를 사진찍어도 너무 이뻐!

이건 단순한 형광펜이 아니라고

이건 책상 인테리어 소품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죠 ㅎㅎ

 

문구덕후 뭐 어디가겠습니까ㅎㅎ

 

기본 400원짜리 형광펜에서 1,600원짜리로 사치라면 사치고 플렉스라고 한다면 또 그렇게 부를수도 있겠지만

몇백원의 기쁨이잖아요 ㅎㅎ 나를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거 옆에 둠으로써 쬐금 더 행복해지는거죠

 

게다가 옆으로 넓고 통통해서 그립감이 너무 좋아요 아주 안정적이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점점 집에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안에서의 나의 공간에 대해 

점점 더 관심이 깊어지는 요즘 요런 사소한 것도 저는 인테리어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테리어가 식탁이나 쇼파같은 거창한거 들여놔야만 인테리어는 아니잖아요. 그쵸?

 

하나하나 좋아하는 것들로 주변을 꾸며가는 즐거움이 생기고 있답니다

앞으로 제가 좋아하는 것들 보따리를 조금씩 풀어보도록 할께요 :)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취향이 같은 사람들을 알아가는 즐거움 또한 좋거든요~

 

 

스타블로 형광펜과 같이 사진을 찍은 왼쪽의 크로바들은 제가 예전에 취미로 배웠던 자수작품인데요

작품이라고까지 부르기는 좀 부끄럽지만ㅎㅎ

예전에 자수를 좀 배웠더랬죠 

 

아시다시피 

저 프로시작러잖아요ㅋㅋ

 

자수했던 것도 나중에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문화센터에서 배웠던거라 엄청 전문가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재미가 솔솔했었답니다

문제는 금방 싫증이 났다는 건데...

제가 또 금방 지루해 하거든요;;;;; 시작은 참 잘하는데;;;

 

 

 

스타블로형광펜은 사용했을 때의 색감도 참 예뻐요

저는 형광펜을 주로 책을 읽을 때 감명깊은 구절등을 표시해 두려고 사용하는데

책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약간 톤다운이 된 너무 쨍하지 않은 형광펜 색이라 차분한 느낌이랍니다

 

이 스타블로형광펜을 어디서 알게 됐냐면 

김미경대표님의 유튜브채널이었는데요

미경언니도 엄청난 문구덕후ㅎㅎ 시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좋은 아이템을 알게된 느낌!!

 

 

위의 책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입니다